한국 필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고 잇으며, 남쪽으로 백두 대간이 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왕봉에서 한남 금북 정맥이 분기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해발 1058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화강암 부분은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 미지산, 소금강산 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보은의 얼굴로 일컬어지는 법주사는 속리산 자락에위치하고 잇으며 신라 진흥왕 14년에 의신조사가 처음으로 창간하였습니다. 절의 이름은 부처님의 법이 머문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창건 이래로 여러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쳤습니다. 이곳 법주사를 비롯한 속리산 일대에는 보은의 지정 문하재 절반 이상이 몰려 잇는데 그중 법주사에는 국보만도 석 점 입니다. 비단 국가지정 문화재가 아니더라도 이곳에는 볼거리로 가득한데 우선 본 가람으로 들어가면서 만나는 천왕문과 사도세자의 어머니 영빈 이시의 위패를 모셨던 선희구 원단,16나한을 모시고 있는 능인전, 자기몸을 태워 부처님께 공양한 희견보살상 그리고 쌀80가마는 너끈히 들어가는 석조와 쇠솥등이 그것입니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3의 3번지에 서있는 수령 6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1962년 12월 23일 천연기념물 제 103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높이 16M, 가슴둘레 4.5M 가지길이는 동쪽 10.3M 서쪽 9.6M, 북쪽10M의 노거수입니다. 속리산으로 들어 가는 길 가운데 위치하여 동쪽으로 도로가 있고 서쪽엔 천왕봉에서 발원한 한강 상류의 한 지류인 속리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밑부분에는 외각 수술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명승 속리산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진 나무 입니다. 이 나무의 고유한 이름은 정이품송이니 나무가 벼슬품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충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를 충북 알프스로 정하고, 1999년 5월17일 특허청에 충북알프스 로 출원등록하였습니다. 이곳에는 신라 진흥왕때 의신조사가 창건한 법주사와 많은 국보 , 보물등은 물론 빼어난 산수 경관과 원시림 그대로 잘 보존된 구병산이 유혹하고 있습니다. 충북알프스 등반코스에는 군에서 무진장으로 매장된 양질의 황토를 이용한 황토욕과 등안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실험한 결과 혈액순환촉진, 노화방지, 살균작용, 세포활력촉진, 소염, 중독해소, 노폐물흡착작용, 생식기능 점진작용등에서 탁월한 효력이 검증된 바 있습니다.